안녕하세요.
요즘 너무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정경희입니다.
김서한대표님께 진단컨설팅을 받고 칼리아대표님께 2주간 무의식코칭을 받으며 제 안에 있던 무의식의 낙인을 발견하고 인생을 돌아보니 제가 기억하는 대부분의 에피소드가 모두 낙인에 얽혀 있던 것을 발견했습니다.
저는 지난 그룹컨설팅 2주차 이후 이혼한 전남편에게 전화를 했고, 친구가 되었습니다. 사회통념상 시대가 변했고, 사람들의 인식이 많이 달라졌다고 하지만 다른 사람은 괜찮아도 나는 괜찮지 않은 것이 또 이혼이었습니다.
제안에 있었던 무의식의 연결고리는 너무나 많았고, 아직도 해결해 나갈 것들이 많지만 그 무엇보다 가장 저를 힘들게 했던 것이 바로 이혼이었습니다.
ep.1.
저희 집은 기독교집안입니다.
결혼할 배우자의 우선순위에서 0순위가
같은 종교를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전 시댁도 기독교였고,
아버님은 장로님에다 어머님은 권사님이셨지요.
제 안에 있었던 기독교세계관은
이혼이라는 것 자체를 받아들일 수가 없었지만,
그것을 꺾을 만큼 제 안에 있던
무의식의 낙인이 무섭게 움직였습니다.
ep.2.
전남편은 부모님에 대한
상처가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부모님한테 단 한 번도
사랑이라는 것을
느껴 본적이 없다고 했었고,
기분이나 상황에 따라 말을 바꾸시는
일관성이 없는 모습에
부모님과의 관계를 거의 단절하고
살아가길 원했었죠.
그런데 저는 그런 모습을 보며 ,
‘나는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랐으니까
내가 사랑 받은 것처럼 사랑해주면
이 가족은 화목해질 수 있어!’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ㅎㅎ
황당하시죠??!ㅎㅎ
‘약한 사람은 사랑받을 수 없다’는
무의식의 낙인이 있는 제가,
사랑을 왜곡해서
무시당하지 않는 것이 사랑이라고 여겼던 제가,
비교당하지 않는 것이 사랑이라고 여겼던 제가,
어이없게도
사랑을 주고,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오만을 저지르며,
남편의 결핍을 나와 비교하여
내가 더 나은 사람이라는 이상한 우월감을 가지고,
저들 가족의 까르마 속에
발을 담그다 못해 푸욱 잠겨버린 꼴을 만들었죠.
ep.3.
남편과 갈등이 고조될 무렵,
저는 남편을 무능력하다고 여겼고,
본인 마음하나 컨트롤 못하는
어린애라고 여겼습니다.
나만 희생하고 있다고 생각했고,
이 사람은 나를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이라 생각했고,
남편에게 제대로 된 사랑을 주지 못한
시부모님을 원망했습니다.
그렇게 이혼을 결심했을 때,
저는 도망을 쳤던 것입니다.
하지만,
무의식을 발견한 후,
다시 같은 기억을 떠올려보니
이상한 우월감과 잘못된 인식 때문에
고마워야 할 것을 당연하게 여겼던
제 모습이 떠오르면서
저로 인해 힘들었을 남편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남편은 제가 공부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해주었고,
배우고자 하는 것에
경제적으로 지원해주었고,
이루고자 하는 것에 마음을 모아주는
고마운 사람이었습니다."
ep.4.
그렇게 전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고,
고마웠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여기까지도 충분했는데
전남편이 더 멋지게 이야기해 주더라고요.
너는 이미 전부터
충분히 멋지고 빛나는 사람이었고,
앞으로 잘 해낼 거야.
이런 이야기
앞으로 평생 못하게 될 줄 알았는데
전화해줘서 고마워.
라고요.
이렇게 전남편과 통화를 한 것으로,
정리된 관계를 돌이킬 수는 없지만
아이를 위해
엄마로,
아빠로,
각자의 자리에서 멋지게 성장하길 응원하며
친구가 되기로 했습니다:)
※ 에필로그:D ※
아이가 아빠를 참 많이 닮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지난 23개월간
저는 아이를 진정으로 사랑하지 못했습니다.
왜곡된 사랑의 인식을 가지고 있던 제가
아이를 진정으로 사랑하지 못했던 것은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지만,
아이를 친정엄마에게 맡기고
의도적으로 피했습니다..
공부한다는 핑계로...
일이 있다는 핑계로...
몸이 아프다는 핑계로...
그런데!!
이제는 달라졌습니다.
무의식을 발견하고,
책을 통해 지식을 습득하다보니
나라는 사람이 살아있는 것이 기적,
아이를 갖게 된 것도 기적,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난 것도 기적,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가는 것도 기적,
제가 엄마가 된 것이 기적이라는 것을
받아들이며
아이를 향한 사랑의 깊이가 달라졌고,
아이에게 진심을 전할 수 있게 되었고,
저의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저를 두렵고 힘들게 했던 것들과
감정, 생각의 분리를 통해
스스로 있는 저의 모습으로
행복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3주차 김서한대표님께서 저에게
아무것도 예측할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제게 가능성이 무궁무진,
무한합니다!!!!!
마법의 세계에 입문하는 것이 이런 기분인가요???
제가 느끼는 이 행복을
많은 대표님들께서도 경험하시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요즘 너무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정경희입니다.
김서한대표님께 진단컨설팅을 받고 칼리아대표님께 2주간 무의식코칭을 받으며 제 안에 있던 무의식의 낙인을 발견하고 인생을 돌아보니 제가 기억하는 대부분의 에피소드가 모두 낙인에 얽혀 있던 것을 발견했습니다.
저는 지난 그룹컨설팅 2주차 이후 이혼한 전남편에게 전화를 했고, 친구가 되었습니다. 사회통념상 시대가 변했고, 사람들의 인식이 많이 달라졌다고 하지만 다른 사람은 괜찮아도 나는 괜찮지 않은 것이 또 이혼이었습니다.
제안에 있었던 무의식의 연결고리는 너무나 많았고, 아직도 해결해 나갈 것들이 많지만 그 무엇보다 가장 저를 힘들게 했던 것이 바로 이혼이었습니다.
ep.1.
저희 집은 기독교집안입니다.
결혼할 배우자의 우선순위에서 0순위가
같은 종교를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전 시댁도 기독교였고,
아버님은 장로님에다 어머님은 권사님이셨지요.
제 안에 있었던 기독교세계관은
이혼이라는 것 자체를 받아들일 수가 없었지만,
그것을 꺾을 만큼 제 안에 있던
무의식의 낙인이 무섭게 움직였습니다.
ep.2.
전남편은 부모님에 대한
상처가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부모님한테 단 한 번도
사랑이라는 것을
느껴 본적이 없다고 했었고,
기분이나 상황에 따라 말을 바꾸시는
일관성이 없는 모습에
부모님과의 관계를 거의 단절하고
살아가길 원했었죠.
그런데 저는 그런 모습을 보며 ,
‘나는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랐으니까
내가 사랑 받은 것처럼 사랑해주면
이 가족은 화목해질 수 있어!’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ㅎㅎ
황당하시죠??!ㅎㅎ
‘약한 사람은 사랑받을 수 없다’는
무의식의 낙인이 있는 제가,
사랑을 왜곡해서
무시당하지 않는 것이 사랑이라고 여겼던 제가,
비교당하지 않는 것이 사랑이라고 여겼던 제가,
어이없게도
사랑을 주고,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오만을 저지르며,
남편의 결핍을 나와 비교하여
내가 더 나은 사람이라는 이상한 우월감을 가지고,
저들 가족의 까르마 속에
발을 담그다 못해 푸욱 잠겨버린 꼴을 만들었죠.
ep.3.
남편과 갈등이 고조될 무렵,
저는 남편을 무능력하다고 여겼고,
본인 마음하나 컨트롤 못하는
어린애라고 여겼습니다.
나만 희생하고 있다고 생각했고,
이 사람은 나를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이라 생각했고,
남편에게 제대로 된 사랑을 주지 못한
시부모님을 원망했습니다.
그렇게 이혼을 결심했을 때,
저는 도망을 쳤던 것입니다.
하지만,
무의식을 발견한 후,
다시 같은 기억을 떠올려보니
이상한 우월감과 잘못된 인식 때문에
고마워야 할 것을 당연하게 여겼던
제 모습이 떠오르면서
저로 인해 힘들었을 남편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남편은 제가 공부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해주었고,
배우고자 하는 것에
경제적으로 지원해주었고,
이루고자 하는 것에 마음을 모아주는
고마운 사람이었습니다."
ep.4.
그렇게 전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고,
고마웠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여기까지도 충분했는데
전남편이 더 멋지게 이야기해 주더라고요.
너는 이미 전부터
충분히 멋지고 빛나는 사람이었고,
앞으로 잘 해낼 거야.
이런 이야기
앞으로 평생 못하게 될 줄 알았는데
전화해줘서 고마워.
라고요.
이렇게 전남편과 통화를 한 것으로,
정리된 관계를 돌이킬 수는 없지만
아이를 위해
엄마로,
아빠로,
각자의 자리에서 멋지게 성장하길 응원하며
친구가 되기로 했습니다:)
※ 에필로그:D ※
아이가 아빠를 참 많이 닮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지난 23개월간
저는 아이를 진정으로 사랑하지 못했습니다.
왜곡된 사랑의 인식을 가지고 있던 제가
아이를 진정으로 사랑하지 못했던 것은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지만,
아이를 친정엄마에게 맡기고
의도적으로 피했습니다..
공부한다는 핑계로...
일이 있다는 핑계로...
몸이 아프다는 핑계로...
그런데!!
이제는 달라졌습니다.
무의식을 발견하고,
책을 통해 지식을 습득하다보니
나라는 사람이 살아있는 것이 기적,
아이를 갖게 된 것도 기적,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난 것도 기적,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가는 것도 기적,
제가 엄마가 된 것이 기적이라는 것을
받아들이며
아이를 향한 사랑의 깊이가 달라졌고,
아이에게 진심을 전할 수 있게 되었고,
저의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저를 두렵고 힘들게 했던 것들과
감정, 생각의 분리를 통해
스스로 있는 저의 모습으로
행복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3주차 김서한대표님께서 저에게
아무것도 예측할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제게 가능성이 무궁무진,
무한합니다!!!!!
마법의 세계에 입문하는 것이 이런 기분인가요???
제가 느끼는 이 행복을
많은 대표님들께서도 경험하시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